최효종 네그맨 선언…"초심 잃지 않겠다"

입력 2012-01-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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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효종 트위터
개그맨 최효종이 '네그맨'이 되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효종은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근래 초심을 잃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라며 "계속 '아니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했지만 다시 한번 돌아봐야겠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물론 지금의 모습이 초심을 잃은 것은 아닙니다. 저의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 혹은 방송에서의 아주 작은 컨셉인데 누군가의 눈에는 초심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면 당연히 반성을 해야겠죠"라며 "모두가 이야기하는 '초심'은 '내게 있어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모두가 나에게 기대하는 처음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최효종은 또한 "오늘도 함께 녹화한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시는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선배님을 보면서 왜 20년간 코미디언으로 사랑받으시는지 느낀 토요일이었습니다"라며 "여러분 저는 변함없는 네그맨이며 혹 제가 다른 모습을 보이면 트위터에 가혹한 멘션 날려 주세요"라고 전했다.

여기서 네그맨이란 네티즌과 개그맨의 합성어로 네티즌과 소통하는 개그맨을 뜻한다.

한편 최효종은 개그콘서트 '애정남' 코너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사마귀 유치원' 코너에서 정치인들을 비하했다는 이유로 강용석 의원으로부터 고소를 받으며 인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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