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장화 신은 고양이’가 ‘미션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을 꺾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화 신은 고양이’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593개 스크린에서 총 59만738명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미션 임파서블4’는 36만2326명으로 5주 연속 주말 박스 1위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 기간까지 누적 관객수는 총 691만명에 달해, 700만 돌파를 앞두게 됐다.
3위는 이민정-이정진 주연의 ‘원더풀 라디오’로 358개 스크린에서 22만5174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78만명이다.
4위는 동명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로 321개 스크린에서 18만5758명을 동원했고,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은 270개 스크린에서 15만4399명을 불러 모아 5위에 올랐다.
조승우-양동근 주연의 ‘퍼펙트 게임’은 12만8734명으로 6위, 애니메이션 ‘코알라키드: 영웅의 탄생’은 7만297명으로 7위, ‘초한지: 천하대전’은 5만5498만명으로 8위에 올랐다.
이밖에 ‘마이웨이’가 4만5009명으로 9위, 애니메이션 ‘프렌즈: 몬스터섬의 비밀 3D’는 3만6930명으로 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