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불편사항 개선에 '시민개혁단' 나선다

입력 2012-01-16 08:15수정 2012-01-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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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5일 서울시민 대상으로 공개모집…2월부터 가동

서울 지하철 서비스 및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시민개혁단’이 꾸려진다.

서울시는 지하철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일반시민 10명으로 구성된 ‘지하철 시민개혁단’을 16~25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개혁단은 20~60대까지 각 연령별로 2명씩 2명씩 뽑힌 시민 10명과 장애인·여성 등 시민단체 3명, 지하철 운영기관 3명, 서울시 직원 1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다.

시민개혁단은 다음달부터 혼잡역과 환승역, 지상역 등 표본역 7곳을 둘러보며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이와는 별도로 3월까지 지하철 운영기관 합동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역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시는 표본역사 조사 및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지하철 환경개선안’을 발표하고, 2012년 내에 완료할 수 있는 사업은 단기사업으로 분류해 올해 12월까지 시행하고 나머지 중장기 사업은 2014년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개혁단은 서울에 직장이나 주소지를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개혁단 2월에 7일간 하루 8시간씩 시설물 현장조사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3~5월 사이에 수시로 개최되는 심의회에 참석이 가능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공고문에 첨부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jdh88@seoul.go.kr)이나 우편(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5 서울시청 교통정책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 발표는 오는 30일 서울시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문의 3707-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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