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중국해 논의 아세안 정상회담 제안

입력 2012-01-15 19:54수정 2012-01-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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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교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필리핀은 아세안 정상회담을 열 준비가 이미 돼 있다”며 “지난주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 회의에서도 이런 의지를 각국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앞서 지난 8일 중국 군함의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 진입 문제를 제기하며 중국 측에 유감을 표명했다.

중국은 이에 맞서 필리핀 군함의 남중국해 순찰 활동 문제를 지적해 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 다툼을 재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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