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아침,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에서 얼음이 공식 관측됐다.
기상청은 “지난 11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고 12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지면서 한강이 처음으로 결빙됐다”고 설명했다.
한강 첫 얼음은 작년보다 12일, 평년보다는 1일 늦은 것이다.
기상청은 1906년부터 한강대교 노량진쪽 2번째 교각에서 4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부근을 기준으로 한강 결빙을 공식 발표한다. 이 지점은 서울을 통과하는 한강 수계의 중앙 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