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버스커버스커 같은 친구들 또 나왔으면…"

입력 2012-01-13 23:30수정 2012-01-13 23:39

김현정 기자 kh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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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도로시 컴퍼니

가수 신승훈이 버스커버스커에 호감을 보였다.

슈퍼보컬 서바이벌 Mnet '보이스 코리아' 코치로 참여하게 된 신승훈은 "'슈퍼스타K3' 준우승 팀인 남성 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 같은 친구들이 또 나왔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보였다.

신승훈은 "버스커버스커처럼 개성 강한 친구들이 '보이스 코리아'에도 나왔으면 좋겠다. 그들을 통해 이런 다른 음악이 있다는 것도 대중들에게 알려줄 수 있고 무엇보다 장재인, 김지수를 통해 통기타 판매량이 급증했던 것처럼 청소년들이 다양한 악기들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에도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있었고, 각기 장단점을 갖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누군가를 평가하고 점수를 주는 심사위원이 있는 포맷 보다는 도전자들이 그들 스스로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돕는 코치의 역할이 내게 더 맞는 거 같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세계적인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보이스'의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2월 10일 오후 11시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