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사태 나이지리아 노조 협상 재개 여부 귀추 주목

입력 2012-01-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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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노조의 파업이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내일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노조가 13일 정부의 유가 인상 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파업을 닷새째 벌이는 가운데 14일 정부와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최대 양대 노조의 하나인 나이지리아노동협의회(NLC)의 압둘와히드 오마르 위원장은 12일 밤(현지시간) 굿럭 조너선 대통령 등 정부 측과 회동한 뒤 기자들에게 협상이 "유익했다"면서도 파업은 계속된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오마르 위원장은 그러나 주말인 14일 정부와의 협상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가 지난 9일부터 파업을 시작한 이래 조너선 대통령이 직접 노조 대표들과의 협상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협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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