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7명 중독 증세 심해
한국인들의 스마트폰 중둑 증세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없이 스마트폰을 자주확인하면 중독증세를 의심해봐야 한다.
지난 12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해 11월11~20일 만 12~59세의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 실태조사를 한 결과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한다'는 응답자가 67.4%에 달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이 없어서(또는 찾지 못해서)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이용자도 전체의 34.2%를 기록, 그렇지 않다('전혀 그렇지 않음'과 '그렇지 않음'의 합계)는 응답(30.0%)보다 높았다.
스마트폰 이용자 중에서 스마트폰 전용 정액요금제를 사용하는 비율은 전체의 93.9%에 달했다. 이는 지난 조사 대비 18.6%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액요금제 중에서도 5만4000~6만4000원 미만이 과반수를 넘는 52.6%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