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초등학교' 작가 귀귀, '폭력웹툰 논란' 블로그로 맞섰다

입력 2012-01-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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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귀귀 블로그
'폭력 웹툰'이라는 일부 언론의 비판으로 인해 연재가 중단된 '열혈초등학교' 작가 '귀귀'(본명 김성환)가 자신의 블로그에 최신화를 업데이트하며 해당 언론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귀귀는 13일 자신의 블로그에 일부 언론을 공격하는 내용으로 된 열혈초등학교 183화를 선보였다.

제목은 '신문'으로 내용 자체가 '폭력적'이라는 비판을 제기한 조선일보 7일자 기사를 겨냥해 풍자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그 내용이 다소 직설적이라 일부 누리꾼들은 "통쾌하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또다른 누리꾼들은 "공개적인 곳에 올릴만한 내용 같지는 않다"라며 비판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7일 주요포털에 연재되는 340개의 웹툰 가운데 학원폭력물이 11개라며 이 중 열혈초등학교는 아이들이 보고 폭력의 방법을 학습한다고 보도했다.

이틀 뒤인 9일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해당 웹툰에 대해 중점 모니터링에 들어간다고 해 된서리를 맞았고, 결국 11일 야후코리아가 열혈초등학교 연재 중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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