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자정 직전, B.A.P의 막내 멤버인 젤로의 트위터(@zelo96)에는 "이제 말레이시아로 고고씽! 너무 설레요. 잘 다녀올께용. See you soon in KL"이라는 글과 함께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자신과 방용국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젤로의 첫 번째 셀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하... 이것이 우리가 목빠지도록 기다린....셀....셀카인가"라는 진심어린 감격에 찬 글과 함께,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 트위터에 글이 업로드 된지 한 시간도 안 되어 100개가 넘는 멘션이 달려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팬들은 "오래 기다렸다"라고 환영의 인사를 건네는 반면 미국, 일본, 브루나이, 호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해외 각지의 팬들은 본인들의 나라에도 빨리 오기를 갈망했다. 한 팬은 "쳇, 부산에는 안 오고! 말레이시아에서 원숭이한테 지갑 털려라"라고 앙탈을 부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방용국과 젤로 모두 공식적인 일정으로 해외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 무척 설레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용국과 젤로는 말레이시아에서 기자회견과 팬미팅, 말레이시아 대표 지상파 방송인 8TV 출연 및 매체 인터뷰, 잡지 커버 촬영 등을 마치고 16일 오전에 귀국할 예정이며 귀국 직후, B.A.P로 복귀해 26일의 앨범 발매와 28일의 데뷔 쇼케이스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