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대 청년갑부로 알려진 송병준 게임빌 대표가 출퇴근은 지하철로 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송 대표는 1286억원 상당의 게임빌 주식을 가졌다. 재벌닷컴이 꼽은 만 45세 미만 젊은 부호 중 4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런 그가 아침 출근은 기사 딸린 중형차가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송 대표가 이처럼 지하철을 이용하는 이유는 시장 동향과 소비자 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람들이 게임을 가장 많이 하는 공간이 바로 지하철이라는 것. 지하철에서 게임에 몰두하는 사람들 모습을 보며 새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한 것이다.
한편 송 대표는 2003년 출시해 대박을 거둔 '놈' 시리즈도 이같은 맥락에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