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이적, 소년소녀가정을 위한 '달팽이 기금'조성

입력 2012-01-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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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뮤직팜
가수 이적이 소년소녀가정을 위한 '달팽이 기금'을 조성한다.

이적은 13일 오후 5시 30분 종로구 옥인동 아름다운 재단에서 열리는 달팽이 기금 협약식에 참석한다. 이날 이적은 소년소녀가정을 위해 재단에 1억원을 기탁함으로써 기금을 조성한다.

'달팽이기금'이라는 기금명은 이적의 패닉시절 대표곡인 '달팽이'이기도 하며, 소년소녀가정의 안정적인 주거는 집을 등에 지고 가는 달팽이의 이미지와도 어울리기에 기금이름을 정하게 됐다.

이적은 "달팽이처럼 천천히 가더라도 꼭 필요하고, 의미 있는 길을 꾸준히 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소년소녀가정을 응원하고 싶다" 며 기금 조성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적은 지난 2004년 말부터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정기기부를 해온 것으로 전해져 더욱 귀감을 사고 있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기금조성을 위한 사업방향을 아름다운재단과 논의해 '실질적 소년소녀가정의 주거 안정 지원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적은 기금조성 이후에도 매월 정기 기부는 물론 콘서트 등 특별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금에 매칭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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