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뉴타운 단지 내 북카페가 들어선다.
SH공사는 은평뉴타운 내 미분양 상가 2곳을 활용해 북카페를 설치했고, 관리운영은 은평구청이 맡을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북카페는 약 1000여권의 도서와 48개의 좌석으로 이뤄졌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일요일은 휴관일이다.
은평뉴타운은 전체 1만4138가구 가운데 일반분양과 임대아파트가 혼합된 단지가 총 18개 단지 7488가가(52.9%)로 구성됐다.
이로 인해 서로 다른 계층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고, 사회통합을 위해 독서공간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SH공사는 기대했다.
SH공사 유민근 사장은 “단지 내 여성 입주민을 중심으로 모든 계층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