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한나랑당 박희태 후보 캠프의 돈봉투 살포 리스트를 확보했다.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13일 YTN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박 후보 선거 캠프에서 안병용 당협위원장이 당협 사무국장들에게 돈을 전달하기 위해 만든 리스트를 확보하고 안 위원장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안 위원장은 구의원 5명에게 2000만원을 건네면서 서울지역 30개 당협 사무국장에게 50만원씩 전달하라고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안 위원장으로부터 돈 살포 지시를 받은 구의원 4명도 소환해 대질 조사까지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