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서유기전 온라인’중국 CBT 진행

입력 2012-01-12 10:58

김유진 기자 euge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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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전 온라인’이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 공략에 나선다.

CJ E&M 넷마블은 캐주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유기전이 금일부터 3주간 중국 내 비공개테스트(CBT)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넷마블은 중국 현지에서 서유기전을 ‘선경모험’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며 4만5000명의 중국 테스터를 대상으로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 8개의 채널이 오픈되는 CBT에서 테스터들은 △99레벨까지 성장 가능한 캐릭터 △3단계의 전직을 통한 캐릭터 강화 △각 캐릭터 별 60 종류의 도술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는 탈 것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서유기전은 중국 이용자의 입맛에 꼭 맞춘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고전 중 하나인 서유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저사양 PC가 보편화돼 있는 중국 이용자 환경에 맞춰 2D 그래픽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승원 넷마블 해외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현지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