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안병용 한나라당 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54)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구의원들중 2~3명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구의원 A씨에게 이날 오후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안 위원장은 지난 2008년 7·3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시 서울지역 30개 당협 사무국장에게 50만원씩 건네라며 자신이 관리한 지역구 구의원 5명에게 현금 2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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