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2] 이서현 부사장, CES 2012 전시장 곳곳 훑어봐

삼성전자 외 LG전자·소니 등 경쟁사 제품도 관람OLED TV에 관심…갤럭시 노트 등 전시제품 전반 만족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가운데)이 1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가전전시회 'CES 2012'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내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부사장이 11일(이하 현지시각)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2’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를 방문,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전자업체의 전시장을 둘러봤다.

이서현 부사장은 특히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날 오전 10시35분경 전시장에 도착한 이 부사장은 윤부근 삼성전자 CE담당 사장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OLED TV는 삼성만 하느냐”며 관심을 보였다.

이동 중에 윤부근 사장과 이서현 부사장은 OLED TV 전시용 필름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윤 사장이 “전시용 필름제작에 제일기획이 고생많았다”고 말하자 이 부사장은 “잘해야 하는데 죄송하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 부사장은 또 음성·화상인식 기능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그는 이어 LG전자 전시장을 방문 3D 안경을 착용하고 3D TV를 1분 이상 관람하는 등 LG전자 부스에서 10분 이상 머물렀다.

아울러 CES 전시장에 마련된 갤럭시 노트 캐리커처 행사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캐리커처 행사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다는 설명의 “누구의 아이디어에요?”라고 물었고, 송덕산 프로가 갤럭시 노트를 이용해 제작한 이서현 부사장 캐리커처 티셔츠를 선물받고는 웃음을 띠기도 했다.

이 부사장은 다시 삼성전자 부스로 이동, 갤럭시 노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너무 좋다”고 극찬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마주치자 손을 들어 반갑게 인사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취재진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가장 인상 깊은 제품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다 좋던데요”라면서 “OLED TV에 많은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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