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팜텍 청약경쟁률 543대 1, 증거금 2.9조 몰려

입력 2012-01-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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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흑룡의 해'를 맞이해 첫 실시한 동아팜텍 공모주 청약에 2조 9558억원이 몰렸다.

대표주관회사인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11일 마감된 동아팜텍의 청약결과 543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수단별로는 대표주관회사인 우리투자증권이 618대 1, 주관회사인 KB투자증권이 447대 1, 인수회사인 SK증권이 500대 1을 기록했다.

지난 5일과 6일에 실시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동아팜텍의 경쟁률은 137대 1을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 IPO1팀의 유장훈 부장은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회사는 미국 FDA 임상 3상 완료시점에 있는 점과 작년부터 시장에서 바이오주가 각광받고 있다는 점 등"이라며 "이러한 요인들이 종합적으로 맞물려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올해 상장 1호 기업인 동아팜텍은 이달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한편 작년 기업공개 1위 증권사인 우리투자증권은 2012년 첫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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