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영업정지를 당한 제일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에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금융감독원 임직원 2명이 체포됐다.
11일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검사와 관련해 제일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금융감독원 이모 연구위원과 윤모 수석검사역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제일저축은행에서 금감원 검사와 관련해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수석검사역도 제일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 양쪽에서 청탁을 받고 수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