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2]소니, 화면 키우고 속도 빨라진 LTE스마트폰 공개

소니에릭슨도 LTE스마트폰 제조사 대열에 합류했다. 소니에릭은 사명을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로 바꾸고 북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소니에릭슨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2에서 LTE스마트폰인‘엑스페리아 아이온’을 비롯해‘엑스페리아S’등 4종의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했다.

▲소니에릭슨의 북미향 LTE폰 '엑스페리아 아이온'
가장 주목을 받은 제품은 ‘엑스퍼레이 아이온’이다. 이 제품은 소니에릭슨이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첫 LTE스마트폰으로 2분기 중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소니에릭슨은 CES현장에서 AT&T가 개최한 개발자서밋을 통해 이 제품을 공개했다. 가장 큰 특징은 화면을 키워 멀티미디어 콘텐츠 소비경험을 극대화 한 것이다. 소니 기기와의 연동을 강화해 소니TV기술인 브라비아 엔진을 탑재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플레이스테이션과 연동해 게임을 즐길 수 도 있다.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사양은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OS, 4.6인치 화면에 1.5기가헤르쯔 듀얼코어 프로세서, 16기가바이트 내장메모리, 1200만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다.

▲소니에릭슨의 2012년 글로벌 스마트폰 '엑스페리아S'
‘엑스페리아S’는 엑스페리아NXT 시리즈의 첫 모델로 소니가 스마트폰의 새로운 세대로 규정한 신규 라인업의 대표제품이다. 이 제품은 북미 등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제작된 올 상반기 주력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소니의 TV, 비디오 등 다양한 AV기기와 연동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여러 스크린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양은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OS, 4.3인치 화면에 1.5기가헤르쯔 듀얼코어 프로세서, 32기가바이트 내장메모리, 1200만화소 카메라,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 등을 갖췄다.

이 제품은 1분기 중 전세계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며 2분기 중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까지 잡혀있다.

이 밖에도 일본 내수 시장 전용 스마트폰 2종도 눈길을 끌었다. 올 봄 출시예정인 ‘엑스페리아 아크로HD’는 일본인들의 사용성에 최적화된 모바일지갑과 모바일TV 기능을 적용한 제품이며 ‘엑스페리아NX’는 엑스페리아S의 일본시장 전용 제품이다.

▲소니에릭슨 스마트폰 전용 액세서리(왼쪽부터 스마트태그, 블루투스헤드셋, 스마트와치)
또한 소니에릭슨은 스마트폰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스마트태그(NFC) △스마트 무선 해드셋 프로(블루투스 헤드셋) △스마트와치(손목시계타입 블루투스 액세서리)△스마트독(엑스페리아 아이온 전용 도킹스케이션)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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