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희태 前 비서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2-01-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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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11일 오전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였던 고모(41)씨의 경기 일산 자택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8시10분께 수사관들을 고씨 자택에 보내 각종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압수수색 당시 자택에 머물고 있었다.

앞서 검찰은 10일 고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씨는 박 의장이 17대 국회의원이던 시절 의원실 비서를 맡았던 인물로, 현재 한나라당 모 의원 보좌관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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