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2] CES 2012 개막, 삼성·LG전자 IT기술 세계에 뽐냈다

입력 2012-01-11 09:31수정 2012-01-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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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파나소닉 CEO 등 삼성전자 부스 방문LG전자 전시관 초대형 3D 스크린에 관람객 몰려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2'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국내 가전업체의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5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전시하며 전세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회에서 최대규모의 전시장(사진)을 마련한 삼성전자에는 주요인사들이 개막 첫 날부터 방문했다.

이 날 삼성전자 전시장에는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과 오츠보 후미오 파나소닉 CEO,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CEO 등이 방문, 삼성전자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둘러봤다.

곽승준 위원장은 이 날 TV 부스 위주로 전시장을 둘러본 뒤 음성·동작·얼굴 등을 인식하는 스마트TV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 관심을 보였다.

곽 위원장은 “이제 리모콘이 필요 없는 시대가 온 것 같다”며 새로운 기술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3D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드림웍스 카젠버그 CEO도 방문해 삼성전자 전시장을 둘러봤다.

LG전자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55인치 3D LCD TV 122대로 만든 초대형 3D 스크린(사진)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전시장에 입장하면서 초대형 3D 스크린을 바라보는 관람객들의 얼굴에 미소를 볼 수 있다”며 “이런 모습을 볼 때 진심으로 소비자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가전업체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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