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치겠어' 뮤직비디오
그룹 틴탑 멤버 엘조가 욕설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틴탑은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미치겠어'의 중반 랩 가사가 욕설처럼 들린다는 지적을 받았다.
엘조는 10일 미투데이와 트위터를 통해 "저의 랩을 듣고 깜짝 놀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욕설이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발음에 유의해서 랩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혹시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었다거나 짜증난다고 '미치겠어' 응원할 때 그 부분만 더 빠르게 부르시면 안 돼요"라고 애교섞인 당부를 덧붙였다.
멤버 창조는 "랩하고 있는 엘조형과 응원하는 우리 팬 여러분들 제가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자 그럼 그 기념으로 틴탑의 ‘미치겠어’를 들으며 정확한 발음으로 따라해볼까요? 지!!옥!!같!!아!!"라며 재치있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욕설논란 가사가 궁금해서 노래를 듣게 됐는데 그 부분 중독성이 강한 것 같다"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재미있게 글을 남긴 엘조와 창조 모두 귀엽다" "왠지 이 부분 패러디가 많이 나 올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