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화면 캡쳐)
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이 황정음의 슈가 탈퇴를 알고도 말리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 황정음 편 2부에서 황정음의 소박하고 소탈한 일상생활과 슈가 탈퇴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박수진은 뒤늦게 열린 황정음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정음 언니와 처음 만난 게 내가 중학교 3학년, 언니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고 입을 열었다.
제작진이 2004년 황정음이 슈가를 탈퇴할 당시 아무도 말리지 않았냐고 묻자 박수진은 “자기 선택인데 우리를 위해서 있어달라고 하는 건 아닌 것 같았다”고 대답했다.
이에 황정음은 “이야기는 했었는데 제가 선택한 거니까 말려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이런것도 없었다”며 “그땐 너무 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