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선도대학’ 50개교에 1700억 투입

입력 2012-01-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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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을 연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50개교를 선정해 17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10일 교과부는 수도권, 충청권, 동남권, 대경권 및 강원권, 호남권 및 제주권 등 5개 권역에서 ‘산학협력 선도대학’ 50개교를 선정해 각 학교당 20~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0개 선도대학은 15개 내외의 기술혁신형 학교와 35개교 내외의 현장밀착형 학교로 구분해 기술혁신형은 30억~50억원 현장밀착형은 20억~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학은 △정량지표 △계획평가 및 산업체 설문조사 △사업관리위원회 심사 등 총 3단계의 평가를 거친 뒤 3월 말 확정된다. 전체의 70%는 권역별로 선정하고 나머지 30% 15개교 내외는 전국 단위로 뽑는다.

선도대학은 산학협력을 위한 교원 임용을 늘리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분야를 육성하며 현장실습 확대, 창업교육센터 설치 등 창업교육 강화하게 된다. 아울러 특성화고 졸업자 등이 취업 후에도 계속 공부할 수 있는 ‘선취업 후진학 체제’ 마련 등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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