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제2차관
김 차관은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은행 일과 대학 공부를 병행하는 주경야독으로 사법고시와 행정고시에 잇따라 합격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행정고시 26회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기획단장, 재정정책기획관,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국정과제비서관 등을 거쳤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 적극적인 재정을 펼치면서 한국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재정 건전성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예산과 정책을 연계해 각종 정책 이슈를 선도했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업무 스타일로 알려진 김 차관은 한번 맡은 일은 책임을 완수하는 고집스런 성격의 소유자로 ‘외유내강’ 형 관료로 알려져 있다.
김 차관은 충북 음성 출생으로 국제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미시간대 정책학 박사학위 소유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