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오페라스타' 합류, 신해철 뛰어넘을까?

입력 2012-01-0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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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록커 김종서가 생애 처음 오페라에 도전한다.

김종서는 가수 박지윤에 이어 케이블 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2'에 합류했다.

"'오페라스타 2011'에서 보여준 신해철의 활약을 흥미롭게 지켜 봤다"고 밝힌 김종서는 "록과 오페라는 발성과 호흡이 많이 달라 적응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해 록커의 자존심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겐 전혀 새로운 장르인 오페라를 배운다는 자세로 이 경연 자체를 즐길 것"이라며 "타고난 미성을 살려 진짜 오페라스타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김종서는 음색이 특이하고 힘 있는 고음이 장점인 락 보컬이기 때문에 오페라 발성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놀라운 변화가 예상된다"며 "지난 시즌에 록을 대표해 신해철씨가 참여했었는데 이번에는 김종서씨가 그 바통을 이어 받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종서와 박지윤 외 나머지 출연진들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오페라스타 2012'는 오는 2월 10일 금요일 밤 9시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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