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해 어린이날 한 아버지가 딸을 위해 만들었다는 MP3가 공개돼 뒤늦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MP3는 윈도우 운영체제(OS)의 '내음악' 폴더 모양을 따서 만든 것으로 노랑색 아이콘 모양에 귀여운 음표가 들어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MP3를 만들었다는 아버지는 지난해 어린이날 딸의 선물을 고민하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MP3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고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MP3는 겉모양 뿐 안아니라 실제 MP3 기능도 갖췄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아버지의 노력이 감동적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MP3라니…저 딸이 부럽다" "난 능력이 없어서 내 딸에게 저렇게까지 하기 힘든데…대한민국 아빠들을 피곤하게 하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