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의장 측 한 관계자는 "고 의원이 자신의 여비서에게 전달된 돈봉투 안에 '박희태'라는 명함이 들어있었다고 주장하는데, 박 의장은 당시 명함을 만들지도 않았다"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어떻게 인턴 여비서에게 300만원이라는 거금을 던지고 갈 수 있는가.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박 의장은 2008년 당시 낙천이 돼 의원회관을 비웠고, 고 의원은 그 이후에 회관에 들어와 몇호실에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였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