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8일 신임 교수채용을 위한 인터뷰 및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의장과의 미팅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8일 정치 참여 여부에 대해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을 지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원장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의 ‘정치와 사회기여 방법을 기여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어떤 선택이 의미가 있는가. (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인가. (내가) 균형을 잡고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안 원장은 정치는 그동안 몸담았던 분야와 다르다며 `게스워크'(guesswork.짐작)만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국민의 기대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