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해지는 드레스 "어디가야 살 수 있지?"

입력 2012-01-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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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런드의 한 예술가 단체가 공개한 드레스 하나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낳고 있다.

네널란드 출신의 디자이너 단 루스가르드가 읶는 '스튜디오 루스가드드'가 공개한 이 드레스는 '인티머시(intimacy)'라 불리는 데 친한 사람과 가까이 있으면 점점 속이 비치는 투명 소재로 변한다. 현재는 2.0버전까지 출시된 상태다.

어떻게 가능할 까. 이 드레스는 전기가 흐르는 박막으로 만들었다. 루스가르드는 구체적인 작동원리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으나 센서가 심장박동이나 체열, 체액의 분비 정도를 판단해 드레스의 투명도를 바꾸게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단 루스가르드는 그동안 첨단기술에 감성을 결합한 작품을 발표해 왔는데 인티머시도 그런 이상을 구현하기 위해 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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