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울린 황제펭귄 부성애, MBC '남극의 눈물' 시청률 11.4%

입력 2012-01-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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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bc)
남극에 사는 황제펭귄의 애틋한 부정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6일 밤 방송된 MBC 특집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1부 얼음 대륙의 황제' 편에서는 황제펭귄의 눈물겨운 자식 사랑이 최초로 전파를 탔다.

암컷 펭귄은 알을 낳은 후 식량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떠나고 수컷들은 암컷이 돌아올 때까지 수분 유지를 위해 눈을 먹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알을 품는다.

새끼가 알을 깨고 나온 후에는 영하의 기온에 행여나 새끼가 얼을까, 주위 펭귄에게 해를 입을까 노심초사하며 펭귄 밀크라 불리는 자신의 위속에 저장돼 있던 식량을 토해 새끼들에게 먹인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남극의 눈물'은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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