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E220CDI 등 디젤승용자동차 5차종(242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돼 리콜(결함 시정)한다고 8일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2006년 4월18일부터 지난해 4월6일 사이에 제작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된 디젤승용자동차 E220CDI, C220CDI, ML280CD, ML300CDI
, S350BLUETEC 등 5차종 2424대이다.
이들 차량에서는 디젤연료 내에 이물질을 걸러내 주는 장치(히터내장형 연료필터)에서 연료가 누유되는 결함이 발생해 이 연료가 뒤따라오는 자동차의 바퀴와 도로 사이에 묻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차량 소유자는 오는 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히터내장형 연료필터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 문의(080-001-1886)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