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김지원, 눈 싫어하는 이유…'여행서 눈 때문 아빠 실종'

입력 2012-01-0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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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캡처)
김지원이 눈을 싫어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극본 이영철, 연출 김병욱)에서는 지원이 눈이 펑펑 오자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계상은 눈이 오자 좋아하는 진희를 보고 눈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 이에 계상은 지원도 눈을 좋아할 거라 생각하고 지원에게 밖에 나가 놀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지원은 싫다고 말했고, 계상은 지원을 끌고 나가려고 한다. 이에 지원은 정색을 하고 화를 내며 "눈 오는 거 안 좋아한다"고 말해 계상을 당황시켰다.

얼마 후 계상은 지원과 드라이브를 나갔지만 밖에 쌓인 눈을 멍하니 바라보는 지원을 보며 하선이 지원의 부모님에 대해 해준 말을 회상한다.

지원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빠와 뉴질랜드로 여행을 갔다가 산더미처럼 쌓인 눈 때문에 차가 고장이 났고, 산지였던 그 곳은 차량통행이 없어 이들은 몇 일 동안 고립됐다. 결국 지원의 아빠는 사람들을 데리러 갔고, 지원이 지나가는 차량에 의해 구조될 때까지 아빠는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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