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닷새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6일 오후 3시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727억원을 순매도했다.
증권선물은 599억원, 사모펀드가 1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투신이 1190억원, 연기금이 125억원을 팔면서 전체적으로는 매도세가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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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로는 삼성중공업(101억3000만원), 한국전력(100억8000만원)을 각각 1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롯데쇼핑(82억1000만원), 삼성전기(76억3000만원), 대림산업(61억9000만원), 현대중공업(52억4000억원)도 많이 담았다.
반면 기아차(-168억6000만원), SK텔레콤(-151억2000만원), POSCO(-139억7000만원), LG전자(-132억1000만원)은 팔아치웠다. 제일모직(-129억7000만원), KT(-97억원), 삼성SDI(-90억2000만원)는 어제에 이어 대규모 물량이 나왔다.
반대로 코스닥시장에서는 96억53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연기금(103억원), 투신(93억원), 보험(6억원)이 매수에 나섰고 은행(-65억원), 증권선물(-24억원)은 매도우위였다.
종목별로는 어제에 이어 CJ E&M(41억원)을 집중매수했다. 다음으로는 골프존(39억원), 파라다이스(24억원), OCI머티리얼즈(16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5억원) 순으로 매수 규모가 컸다.
씨유메디칼(-29억원), 셀트리온(-29억원), 아이씨디(-13억원), 게임빌(-12억원)에는 매도가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