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설을 앞두고 자금 유동이 어려운 협력사에 판매대금 약 500억 원을 조기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12월 판매대금 지급일을 앞당겨 설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1700여 협력업체에 약 500억 원을 조기지급하기로 한 것. 지급은 10~11일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신 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대금 회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판매대금 조기지급이 협력사 직원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설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동반성장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