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상승 하루만에 하락 마감했다. 장중 북한 관련 루머에 3% 가까운 급락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며 하락장을 주도한 반면 기관은 닷새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6일 전일대비 1.43%, 3.50포인트 내린 241.9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유로존 리스크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약세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 순매도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오후 들어서는 증권가 메신저를 통해 북한 영변 경수로 폭발설이 돌면서 24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외국인이 7854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115계약, 1088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1.33으로 전일에 비해 약화됐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637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4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59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32만6128계약, 미결제약정은 2847계약 늘어난 8만267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