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北 경수로 루머 유포 엄단

금융당국이 6일 주식시장에 떠돈 북한의 경수로 폭발 루머와 관련해 작전 가능성을 보고 본격 조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시장에서 나온 북한 루머와 관련해 풋옵션을 노린 작전 가능성을 포함해 조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장에서는 북한의 영변 경수로가 오전 11시께 실험도중 폭발해 고농도 방사능이 북서풍을 타고 빠르게 서울로 유입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코스피는 장중 2% 이상 급락했다.

금감원측은 소문의 원천을 거래소와 함께 파악 중으로 (작전 가능성이 있다면)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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