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모멘텀 회복에 시간이 필요…목표가↓-한화證

한화증권은 6일 고려아연에 대해 , 유로존의 재정위기로 상품가격의 추세적인 상승 전환은 2분기 이후에 가능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기존의 40만원에서 3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는 유지했다.

김강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재정위기가 확산되면서 주요 상품가격이 지난해 3분기 평균 대비 10% 이상 하락했기때문에 고려아연의 지난해 4분기 IFRS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0.7% 감소한 20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유로존의 재정위기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달러화의 강세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2년은 설비증설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고려아연의 주가 상승은 유로존 안정과 상품가격이 상승추세 전환 이후인 2분기 이후에나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