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5일 오후 6시 장자연 사건 진실 밝힌다"

입력 2012-01-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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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상호 기자가 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살한 배우 고 장자연 사건에 국정원이 개입됐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날 이 기자는 트위터에 “고 장자연 사건 국정원 개입”에 이어 “분당서, 장자연 사건 국정원 불법 개입 알고도 조사 안해”란 글을 올렸다. 이 글은 공개된 뒤 리트윗 1위와 함께 여러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장자연’ 오르는 등 온라인을 들쑤셔 놨다.

이 기자는 이어 “오늘 오후 6시 ‘손바닥 뉴스’를 통해 자세히 보도할 것”이라고 글을 올려 이미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장자연 사건에 대한 새로운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고 장자연은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지만 같은 해 3월 자살해 연예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죽음과 관련해 당시 장자연의 매니저는 한 문서를 언론에 공개하며 성상납과 술 접대을 요구한 각계 유명 인사들의 이름을 폭로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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