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4일(현지시간) 10년물 국채(분트) 40억6000만 유로 어치 전량 매각을 성공했다.
이번 경매 입찰에서 투자자들이 응찰한 금액은 모두 51억4000만 유로로 매각 물량을 초과해 낙찰 경쟁률이 1.3대 1을 보였다.
평균 금리는 1.93%로 지난해 11월 경매 당시 1.98%에 비해 낮아졌다.
지난해 11월 경매에서는 유로존 위기가 심화하면서 위상이 흔들려 독일 10년물 국채 매각 물량이 계획했던 물량의 65%(39억 유로)에 그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