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이대호 선수가 에어부산의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저가항공사 에어부산은 4일 일본의 오릭스 버팔로스 선수로 활동하게 된 이대호 선수와 공식 명예홍보대사 후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대호 선수는 앞으로 에어부산의 지점장·승무원 체험 행사 등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에어부산은 이대호 선수의 야구경기와 연계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야구경기시즌 개막시점(3월 말경)부터 9월까지 이대호 선수의 누적 홈런개수에 따라, 홈런 1개당 1명의 어린이를 매칭해 오사카 관광기회를 제공한다. 홈런 20개를 달성할 경우 20명의 어린이가 오사카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에어부산 측은 “이번 행사는 해외여행 기회가 거의 없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오사카 관광은 물론 해외에서 펼쳐지는 이대호 선수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동시에 이대호 선수의 홈런의지도 한층 북돋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이대호 선수 응원 패키지상품’을 기획해 오사카 관광과 함께 이대호 선수가 펼치는 경기관람을 동시에 제공하는 관광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