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테크가 1999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CES에 참가하고 본격적인 미주 시장 개척에 나선다.
잘만테크는 오는 10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 박람회 ‘CES 2012’에 박민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10여명이 임직원이 참가하며 총 89종의 자사 제품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전시관도 모뉴엘과 공동으로 국내 중견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360㎡을 활용해 인간과 기술, 자연이 함께 어우러짐을 형상했으며 각종 제품을 직접 시연, 조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세계 시장 점유율 및 브랜드 인지도 1위에 빛나는 PC 쿨러 제품군과 PC 케이스 제품, 3D 모니터 등 모니터 제품군 등 모두 89종에 달한다.
잘만테크는 지난 ‘CES2009’와 ‘CES2008’, ‘CES2006’에서도 혁신상를 수상하며 CES와도 인연을 맺고 있다.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디자인을 공인 받은 셈이다.
박민석 잘만테크 대표는 이번 CES 참가에 대해 “디자인과 영업력을 보유한 모뉴엘과의 결합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상호 장점을 배가하는 시너지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CES를 통해 본격적인 미주 시장 개척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