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 입적한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의 분향소에 각계 인사들의 조문 발걸음이 이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오전 김효재 정무·최금락 홍보·박범훈 교육문화·박인주 사회통합·김대기 경제수석 등과 함께 정릉 경국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대통령은 조문록에 “높은 인품과 학문은 오래오래 기릴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손학규 통합민주당 상임고문은 입적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분향소를 찾았다. 전 태고종 부원장 법현스님, 한명숙 전 총리,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통합진보당 노회찬 대변인 등도 경국사 분향소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 새로 설치된 공식 분향소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유영숙 환경부장관, 민주통합당 대표단이 찾았다.
원불교 성도종 서울교구장,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 회장인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등은 애도사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