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복분자음’ 중국 청도 수출

입력 2012-01-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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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술 제조업체 배상면주가는 3일 중국 청도에 자사의 복분자술인 ‘복분자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연 5000상자(6만병)로 약 2억원 상당이다.

김철호 배상면주가 마케팅 본부장은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와인의 주요 수입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복분자술을 찾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우리 술의 시장전망이 밝다는 의미”라며 “중국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복분자 술을 개발하여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배상면주가의 ‘복분자음’은 고창 선운산에서 자란 복분자를 사용하고 인공향료, 방부제, 인공색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복분자 본연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과실주이다. 타제품보다 복분자를 약 2배 이상 사용해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으며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500 ml 용량, 알코올 도수 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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