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폭풍 매너 화제…"주춤한 '마이웨이' 탄력 받을까?"

입력 2012-01-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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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이어 지난 주말에도 대구와 부산지역의 극장을 돌며 무대인사를 진행한 영화 ‘마이웨이’ 팀이 장동건의 친절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인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일 제작진에 따르면 ‘마이웨이’ 팀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 대구와 부산 지역을 돌며 무대인사를 소화했다. 강제규 감독, 장동건, 오다기리 조, 김인권과 영화 속 카메오 대표로 무대 인사를 함께한 건축가 양진석까지 대규모의 인원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동안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는 후문이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 빈번했지만 무사히 무대인사를 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팬들의 요청에 일일이 화답한 장동건의 폭풍 매너가 큰 역할을 했던 것.

먼저 무대 인사를 시작하며 상영관을 가득 매운 객석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 장동건은 관객을 직접 무대로 불러 함께 포토타임을 갖는 깜짝 이벤트를 가져 연말연시 극장을 찾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팬들의 부러움 섞인 탄성이 쏟아지자 장동건은 가능한 많은 팬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극장을 떠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또한 매 극장을 이동할 때마다 쏟아지는 팬들의 악수요청을 마다하지 않고 응답을 해주는가 하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팬들을 위해 점프를 해서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탑 스타다운 팬서비스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스케줄과 빡빡한 무대인사 일정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폭풍 매너로 전국의 극장가를 사로잡은 장동건은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지 못해 아쉬워했을 정도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무대인사를 진행한 영화 ‘마이웨이’는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한중일 대표 배우에 연기파 배우 김인권까지 가세해 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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