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장흥교도소로 이감 가능성?…"면회 막으려는 꼼수"

입력 2012-01-03 08:03수정 2012-01-0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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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영무 기자)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전남 장흥교도소로 이감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사실 여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경제판 '나는 꼽사리다(나꼽살)' 출연자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는 지난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봉도사 이감 시도 등 대응할 일이 많네요. 면회 못오게 장흥으로 보내려고 한다나요"라며 "진짜 면회투쟁하게 만드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봉도사 장흥으로 보낸단다"라며 "10년 전에 가보고 못가본 덴데, 이감시키면 매일은 어렵고 한달에 한번은 봉도사 면회 간다. 이것들이 정말…"이라고 덧붙였다.

우 교수는 또 "봉도사 이감 논의 소식, 정말 상상 초월이다. 지금도 인기가 감당 안되는데 정약용급으로 만들어 줄 일 있나"라며 "정말 귀향가는 봉도사, 완전 대하 드라마다"고 글을 남겼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정말 어처구니 없는…정말 이건 어쩌자는 건지" "감옥에 가두고도 그렇게 겁낼 걸 왜 그랬어. 멀리 귀양보낸다고 당신들 불만이 사라질까?" "기가 막힌 소식이네…면회를 막고 편지로 소통하는 것을 막으려는 꼼수?"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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