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개선 불구 저평가 받고 있는 오뚜기 주목-키움證

입력 2012-01-0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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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3일 오뚜기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익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현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뚜기는 원재료비 상승기에도 원가부담 전가가 가능한데다 최근 경쟁기조 완화로 점유율 회복과 마케팅비율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사회트렌드 변화는 주력사업인 편의식품, 조미식품에 대한 점진적 소비 증가를 이끌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2011년에 큰 폭의 실적회복 진행 중이고 2012년에도 이익 개선 추세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10.8% 증가한 8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현 오뚜기의 주가수준은 2012년 주당순이익(EPS) 대비 6.6배(지분법 손익 반영)로 주가수익비율(PER) 밴드(7배~13배) 하단으로 현저히 저평가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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