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3일 제일모직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신제품인 AMOLED 소재(ETL) 공급을 시작, 올해 전자재료 사업 내 디스플레이 소재 매출액이 6541억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할 전망”이라며 “삼성그룹의 차세대 전자소재 업체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진했던 편광필름 사업 부문도 판매단가의 경쟁력 강화로 올 하반기 영업실적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화학부문 또한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향됨에 따라 제품 가격이 안정화돼 점진적인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IT 전자제품 수요 증가와 맞물려 2012년 영업이익률은 4.4%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