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생애 처음으로 TV 예능 토크쇼에 출연한다.
박 위원장은 2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정치 현안과 자신의 소신을 솔직담백하게 밝힌다.
박 위원장은 ‘버킷리스트’와 관련한 토크 중 “제 버킷리스트는 다들 아실텐데...”라고 언급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 MC 이경규가 나이에 관한 질문에 “이거 고소감 아닙니까?”라며 유머감각도 발휘했다.
이외에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나는 꼼수다 등 최근 정치계 현안들을 비롯해 1970년대 청와대에서 생활하던 시절과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의 타계 당시의 이야기 등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박 위원장에 이어서 9일 밤에는 또 다른 대권 ‘잠룡’인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연한다.